iOS Dev Weekly - 380
2018.12.07
by iOSDevWeekly, translated by pilgwon
Comment
이번 주에 발표된 SubEthaEdit의 새 버전을 보셨나요? 이 오픈 소스 발표는 추억 여행에 빠져버렸습니다! 😍
저는 솔직히 애플 기술에 늦게 들어온 편입니다. 2006년 초에 저는 꽤나 ASP.NET 개발자들을 이끌며 HR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매니저였습니다. 그때 일의 일환으로 O’Reilly Etech 2006에 참가하려고 San Diego에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컨퍼런스는 끝내줬었고 거기서 Kathy Sierra, Bruce Sterling, Kevin Lynch, Ray Ozzie, David Heinemeier Hansson 외에도 대단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컨퍼런스부터 시작해서 몇 달 동안 만난 사람들이 제 커리어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버렸습니다.
컨벤션 센터에서 제 이목을 끌었던 두 가지는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Mac 랩탑 앞에 앉은 사람들이 모두 다같이 SubEthaEdit이라는 툴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협업하고 있었습니다. 네트워크 세팅에 정신없을 필요 없이 랩탑들은 서로 연결돼있었고(그때 저는 Bonjour를 몰랐습니다), 새로운 커서는 곧 새로운 유저라는 의미였습니다. 저는 Toshiba Tablet PC를 가져갔었는데 🙄 완전 공룡 화석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Mac을 사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많이 해왔었지만 그때가 마지막 펀치였던 것 같습니다. 그 날 저녁 저는 컨퍼런스장 안의 애플 스토어로 갔고 MacBook Pro를 산 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왔습니다. 몇 달 후 저는 일을 그만두고 회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 이런걸 쓰고 있을까요? 이번 주에 SubEthaEdit 발표를 보자마자 제가 애플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사랑에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한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독립 개발자들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사랑으로 만들어진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는 제가 컴퓨팅을 하면서 전혀 본 적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난 몇 년간 개인 컴퓨터 성능의 발전이 도움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SubEthaEdit가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 한것은 너무 아쉽지만 제 마음 한 켠에는 자리잡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니 이 소식을 알려준 Dominik Wagner에게 감사드립니다! 저처럼 여러분도 San Diego 컨벤션 센터에서 느꼈던 그 정신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Dave Verwer
News
애플 기업가 캠프
애플이 훌륭한 캠프를 만들었네요. 여러분이 여성 창업자나 개발자이고 앱을 갖고 있거나 프로토타입이 있다면 이 캠프는 여러분에게 최고로 환상적인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19년엔 총 4번의 캠프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보다 더 길게 갔으면 좋겠네요.
How to Game the App Store
전에도 말했지만 앱 스토어가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성공하고 있다면 사용자들은 시장의 정직함과 공평성에 편안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불행히도 David Barnard의 이 글에 소개된 다양한 트릭들을 보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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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곳까지 파헤치고 싶은 개발자들을 위한 온라인 매거진
새로운 월간 잡지인 De Programmatica Ipsum: “프로그래밍 그자체”가 나왔습니다. 이 분야의 베테랑인 Graham Lee와 Adrian Kosmaczewski는 매달 새로운 주제로 신선한 게스트 그리고 경험에서 태어난 인사이트들을 전달합니다. 최근 이슈인 “Hype” 와 “Quality” 를 확인해보세요.
Tools
올 유 니드 이즈 툴(All you need is tools)
Shopify에서 내부적으로 쓰이는 도구들에 대해 Pedro Piñera가 작성한 훌륭한 글입니다. 확실히 큰 회사라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지만 소규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면 어떤 도구가 있는지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Xcode와 LLDB로 더 나은 디버깅하기
Fady Derias의 3부작 시리즈 글입니다. (1편 2편 3편) 표현식을 써서 버그 수정을 프로토타이핑하는 것에 대한 조언이 약간 경고가 있습니다. 실제 코드를 업데이트하는 것을 잊어버리지마세요!
Code
iOS 스크롤 퍼포먼스 측정은 어렵습니다
8월에 Kyle Sherman의 이 글이 처음 발행됐을 때는 놓쳤는데요, 이번 주에 다시 만날 기회가 생겨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훌륭해요. 스크롤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기 전에 지금 얼마나 빠른지부터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좋아하는 블로그가 iOS 개발이나 Swift에 대한 글을 쓰고 있는데 iOS Dev Directory에 안 올라와 있다면 뭘 해야 할 지 아시겠죠! 이젠 등록되었습니다! 👍
테스트성을 위한 의존성 주입(Dependency Injection)
파라미터가 없는 싱글 클래스 메소드를 호출을 유닛 테스트하는 것에 대한 글을 2,700 단어로 작성할 수 있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Josh Adams가 그 방법에 대해 얘기합니다. 😂
iOS 앱이 백그라운드에 있을 때 Swift의 Debounce 실행하기
이전에는 debouncing 이라는 단어를 만난 적이 없었지만 이젠 그 개념에 익숙해졌습니다. 앱이 백그라운드에 있는데도 Debouncing 하고 싶으신가요? Belle B. Cooper의 말을 들어보시죠.
라이브러리를 쓰지 말아야 할 때
Ben Sandofsky의 글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이번 주의 가장 최근 npm fiasco 이후에 다시 링크를 소개해야할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저는 과거처럼 여러 글들을 링크했지만 리마인더로서는 아주 가치가 있습니다. iOS 세계에도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Style이 Attributed String 생성하기
Pierre Felgines와 같이 저 또한 뷰와 모델 로직이 attributed text의 필요에 따라 합쳐지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그럴땐 어떻게 수정하시나요? 스타일링하는 것과 의도를 나눠보는건 어떨까요? 이 해결책의 순수성은 추가적인 복잡함의 비용을 가져오지만 어떠한 상황에선 적절할 수도 있습니다.
Business and Marketing
구독 관리로 연결하는 것에 관하여
저는 애플이 iOS의 구독 관리에 대해 주는 가이드와 규칙을 사랑합니다. 또한 그들이 네이티브의 빠른 뷰 컨트롤러에서 현재 앱의 앱 스토어 구독 수정 / 취소를 할 수 있게 제공해준다면 더더욱 사랑스러울 것입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Joe Cieplinski가 설명한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Joe는 또한 이번 주에 다음과 같은 코멘트도 남겼습니다. 크게 보면 상관이 없을 수 있지만 훌륭한 포인트입니다.
Videos
try! Swift NYC 2018 영상들
몇 달 전에 뉴욕에서 열린 try! Swift 컨퍼런스에서 있었던 환상적인 영상들을 확인해보세요! 📺
And finally…
Brass Bar Debugging
새로운 Mac Pro가 여기에 적절하지 않을까요? 😂
이번 주에 봤던 트윗 중에 이 책의 이 글을 캡쳐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저를 웃게 만들었으니까 여러분에게도 보여드립니다!